무자본 AI영상공모전
자본도 카메라도 배우도 없이, AI 파이프라인 하나로 전국 AI 영상 공모전에 출품한 기록. Claude Code가 요강을 파싱해 제약·심사기준을 추출하고, 에이전트 토론(War Room)으로 컨셉을 잡은 뒤, 이미지·영상·나레이션·음악·편집·제출 패키지까지 제출 직전 단계로 자율 제작한다. 한 달간 만든 작품들과 그 과정의 시행착오를 한 편씩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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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파-주! 파-주! 따라 부르는 도시 — 파주 「파주는 못 참지」
공식 마스코트 파랑이가 부르는 K-pop 챈트에 맞춰 파주 명소 10곳이 솟구친다. 잔잔함 3연속을 갈아엎고 '재미'로 피벗한 작품.
나무는 죽는 게 아니라 꿈을 이룬다 — 임업진흥원 「나무의 꿈」
벌목을 '죽음'이 아니라 '나무의 꿈 실현'으로 뒤집은 산림순환경영 우화. 완성도보다 '킥'이 먼저라는 걸 배운 피벗.
배웅에서 마중으로 — 가덕도 「마중하는 손」
평생 떠나는 배를 배웅만 하던 갯벌 할머니가, 손주를 처음으로 '마중'하러 신공항에 선다. 가장 많이 갈아엎은 작품.
데이터가 2배니까, 나도 2배 — KT Y 「나도 2배」
데이터 2배 혜택으로 주인공이 둘이 된다. 광고형 숏폼에서 폰 화면 속 한글 UI를 깨지지 않게 넣는 법.
바다가 한 끼가 되기까지 — 사조 「잇다」
태양에서 바다로, 바다에서 한 그릇으로. '끊기지 않는 연결'을 같은 빛으로 이어 붙인 30초 숏폼.
백제가 멸망하지 않았다면 — 플레이 백제 「21세기 사비」
1400년을 이어온 백제의 21세기 수도, 그 평범한 아침 7시. 대체역사 미래도시를 빈 스카이라인이 아니라 시민의 하루로 증명했다.
동전 한 닢으로 그린 청렴 — 중진공 「완벽한 한탕」
공적 자금을 상징하는 동전 한 닢이 부패의 검은 손을 청렴의 방패로 막아낸다. 추상적 가치를 히어로 우화로 시각화했다.
10년을 44초에 담다 — ACC 「열 살의 빛」
개관 첫날 빛을 올려다보던 아이가 10년 자라 같은 자리에 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에 맞춘 수미상관 영상.
경북을 밈으로 칭찬하다 — GAMFF 「경북 갸륵체」
AI 오브 마스코트가 경북 명소를 'GPT 갸륵체'로 과하게 칭찬하는 25초짜리 리액션캠 밈. 가장 짧고 가볍게 만든 첫 작품.
AI가 공모전을 대신 출품해 준다 — ai-contest-video 파이프라인
요강만 던져주면 컨셉부터 영상·음악·제출 서류까지 Claude Code가 만든다. 한 달간 아홉 개 공모전을 이 스킬 하나로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