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직접 관리하는 홈페이지로 — 리뉴얼의 방향
홈페이지를 'AI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엔진'으로 백지에서 다시 설계했다. 그 동기와 큰 그림.

홈페이지를 백지에서 다시 만들었다. 목표는 하나였다 — AI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홈페이지.
무엇이 문제였나
예전 방식은 내가 HTML 파일을 고치고, FTP로 올리고, 다시 확인하는 구조였다. 한 편을 올리는 데 드는 마찰이 크니 기록이 자꾸 밀렸다. 만드는 일은 매일 하는데, 그걸 남기는 일은 늘 뒷전이었다.
방향을 바꿨다
그래서 '사람이 올리기 좋은 사이트'가 아니라 'AI가 콘텐츠를 직접 쓰고 고칠 수 있는 엔진'으로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다. 핵심 결정은 세 가지였다.
- 헤드리스 엔진 — 글·프로젝트·페이지·저서·이미지, 그리고 캔버스까지 전부 REST API로 다룬다. 화면(템플릿)은 그 데이터를 보여줄 뿐이다.
- 무빌드 — 빌드 도구도, 무거운 프레임워크도 없다. 올리면 그냥 돈다. 5년 뒤에도 그대로 돌아가는 단순함을 택했다.
- 세 개의 문 — 공개(누구나 읽기), 관리자(로그인), API(키 인증). AI는 'API 문'으로 들어와 콘텐츠를 관리한다.
그래서 달라진 것
이제는 다른 일을 하다가도 한마디면 된다. "이거 블로그에 올려줘", "새 프로젝트 만들어줘." 그러면 글이 쓰이고, 프로젝트 페이지가 생기고, 커버 이미지까지 붙는다. 이 프로젝트의 글들도 전부 그렇게 만들어졌다.
다음 글부터는 그 엔진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 아키텍처, API와 캔버스, 이미지 파이프라인 — 를 차례로 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