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의 숲 2026.09.08

GPT-6(아틀라스), 원프롬프트로 만든 게임 ‘사연의 숲’

기획서를 바탕으로 GPT-6(아틀라스)에 한 번의 프롬프트를 건넸다. 작은 3D 숲과 세 인물, 21개의 이야기를 모으는 웹 게임이 나왔다. 첫 결과물을 공개한다.

GPT-6(아틀라스)에 원프롬프트로 요청해 만든 웹 게임, ‘사연의 숲’을 공개한다. 기획서를 바탕으로 한 번의 프롬프트를 건넸고, 작은 3D 숲을 걸으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으는 첫 결과물이 나왔다.

이 글에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넓은 화면으로 보고 싶다면 아래 버튼으로 게임을 따로 열면 된다.

사연의 숲 플레이하기 ↗

사연의 숲 실제 플레이 화면 — 작은 3D 숲과 갈루아, 맥스웰, 메리 애닝

걷고, 듣고, 갈피에 담는 게임

‘사연의 숲’은 작은 숲을 산책하면서 다른 사람의 삶을 읽는 게임이다. 갈루아, 맥스웰, 메리 애닝. 세 인물에게 다가가 말을 걸면 각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 사람마다 일곱 조각, 모두 스물한 개의 사연을 모을 수 있다.

이야기를 끝까지 읽고 ‘내 갈피에 담기’를 누르면 도감에 남는다. 모은 조각이 늘어날수록 기억나무 주변에 새싹과 꽃, 빛나는 종이가 나타나고, 스물한 조각을 모두 모으면 숲의 완성 연출을 볼 수 있다. 수집한 이야기는 도감에서 다시 읽을 수 있다.

원프롬프트로 나온 첫 결과물

이번 프로젝트는 GPT-6(아틀라스)에 한 번의 프롬프트로 게임 제작을 요청한 실험이다. 그 결과 3D 숲, 이동과 대화, 인물 초상, 사연 수집, 도감, 진행 상황 저장을 갖춘 체험판이 만들어졌다. 이 첫 게시물에 실제 결과물을 남긴다.

게임은 Three.js와 Vite로 구성했다. 웹에서 공유하기 위해 이미지와 3D 모델의 경로를 맞추고, 기존 홈페이지 호스팅에 배포했다. 방문자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계정을 만들지 않아도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다.

인물의 초상과 함께 펼쳐지는 사연 — 사실·추정·창작을 구분한 대화 화면

플레이 방법

  • 이동: WASD 또는 방향키. Shift를 누르면 조금 더 빠르게 걷는다.
  • 대화: 인물 가까이에서 Space. 이야기의 다음 페이지도 Space로 넘긴다.
  • 수집: 마지막 페이지에서 ‘내 갈피에 담기’를 누른다.
  • 도감: B를 눌러 모은 사연을 다시 읽는다. Esc로 창을 닫는다.
  • 인물 찾아가기: 인물 카드를 누르면 그 사람 곁으로 안내한다.
  • 휴대폰: 화면의 이동 버튼과 대화 버튼을 사용한다.

각 인물의 사연은 순서대로 열린다. 마지막 일곱 번째 사연은 그 인물의 앞선 여섯 조각과 다른 인물의 첫 조각을 모아야 읽을 수 있다. 한 사람을 읽다가 다른 사람의 삶으로 걸어가게 만든 연결이다.

이 글에서 바로 플레이

게임 화면을 한 번 누른 뒤 조작하면 된다. 휴대폰이나 작은 화면에서는 위의 ‘플레이하기’ 버튼으로 따로 여는 편이 편하다.

체험판에 담은 범위

모든 사연을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첫 체험판이다. 진행 상황은 지금 사용하는 브라우저에 저장된다. 다른 기기로 이어지지는 않으며, 브라우저 데이터를 지우면 수집 기록도 사라질 수 있다.

인물의 독백은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새로 쓴 체험용 원고이며 실제 발언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 아니다. 게임 안에서 사실·추정·창작을 구분하고 각 사연에 출처를 연결했다. 인물 사이의 연결 역시 실제 만남을 뜻하지 않는다.

우선 숲을 한 바퀴 걸어보시길. 누군가의 삶을 읽고 나서, 그 이야기를 내 갈피에 남기고 싶어지는지 궁금하다.

사연의 숲 프로젝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