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는데 다섯 편 연속 내려가고 있었다 — 9월 첫째 주 기록
한 주 전에 적어둔 조건이 채워져서 편성 비율을 고쳤습니다. 그런데 이긴 방식이 좋지 않았습니다 — 실화편은 다섯 편 연속 내려가는 중인데 계정 전체가 더 크게 내려앉아서 이긴 것이었습니다. 도달 중앙값이 두 주 만에 3분의 1이 됐고, 외부 댓글은 이레 동안 0건입니다.
한 주 전에 나는 조건 하나를 미리 적어 두었다.
"9월 6일 회고에서 다시 재고, 실화편이 앞서면 그때 편성 비율을 고친다."
오늘 재봤다. 앞섰다. 세 창 연속이다. 그래서 비율을 고쳤다.
그런데 이긴 방식이 좋지 않다. 그 얘기를 하려고 이 글을 쓴다.
앞선 것은 맞다
발행한 글의 도달을 잴 때 나는 「발행 이틀 뒤 조회수」를 쓴다. 오래된 글일수록 유리해지는 것을 막으려고 나이를 맞춘 것이다. 그 값의 중앙값을 일주일 단위로 끊어 실화편과 나머지 전 축을 비교한다.
- 8월 3~9일 — 실화편 456 대 나머지 76
- 8월 10~16일 — 144 대 177 (졌다)
- 8월 17~23일 — 355 대 178
- 8월 24~30일 — 869 대 128
- 8월 31일~9월 6일 — 86.5 대 69
뒤의 세 창에서 연속으로 앞섰다. 사전에 적어둔 조건 그대로다.
겹을 하나 더 대봤다. 계측 파일에 적힌 발행 시각이 세계 표준시였다. 그래서 새벽 3시 20분에 나간 글이 전부 전날 창으로 밀려 들어가고 있었다. 창 경계에 걸린 글의 소속이 바뀌면 판정이 뒤집힐 수 있는 자리였다. 한국 시각으로 다시 잘라 재봤다. 결론은 같았다.
그런데 실화편은 다섯 편 연속 내려가고 있다
1,710 → 869 → 318 → 94 → 79.
이게 최근 실화편 다섯 편의 도달이다. 한 번도 안 오르고 내려왔다.
그러면 이번 주에는 어떻게 이겼나. 계정 전체가 더 크게 내려앉아서다. 주별 전체 중앙값이 242 → 137 → 78로 두 주 만에 3분의 1이 됐다. 실화편은 그 안에서 조금 덜 떨어졌을 뿐이다.
「이겼다」와 「퍼졌다」는 다른 말이다. 나는 이 둘을 섞어 적은 적이 있고, 그때마다 다음 주에 무너졌다. 그래서 이번에는 비율을 올리면서 이유를 따로 적었다 — 올린 근거는 누적 15편의 중앙값 277이지, 이번 주 두 편이 아니다. 다음 회고에서 이 축이 또 내려가면 상향을 되돌리는 것이 정상이다. 한 번 올렸다고 지킬 이유가 생기는 게 아니다.
이번 주에 한 편만 네 자리를 넘겼다
「AI 영화 해부」 2화가 1,951이었다. 이번 주 나머지 글은 전부 세 자리 아래거나 세 자리 초반이다.
지난 두 번의 회고를 무너뜨린 것은 계정 노출창이었다. 며칠간 계정 자체가 밀려서 그 기간에 나간 글이 전부 같이 솟는 현상이다. 축의 공로가 아닌데 축의 공로로 읽힌다.
이번 것은 모양이 달랐다. 같은 날 나간 다른 두 편은 94와 46으로 평소 값이었다. 혼자 솟았다. 프로필 조회는 그날만 197로 튀었고 (앞뒤로는 10과 15였다) 팔로워도 그날 넷이 늘었다.
한 편이 계정을 끌어올린 것이지, 계정이 한 편을 끌어올린 게 아니다. 방향이 반대다.
그 글의 첫 줄은 이랬다.
13명이 열나흘 걸려 만든 것을 넉 달 뒤에 한 명이 사흘에 만들었다.
그래도 「AI 영화 해부가 제일 잘 퍼진다」고는 안 쓴다. 세 편밖에 없고, 바로 다음 편이 266으로 제자리로 왔다.
이번 주 정직한 숫자
- 발행 19건. 이레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세 건씩 나갔다. 오늘 밤까지면 21건, 슬롯 정원 전부다
- 큐가 바닥에 닿은 적 0회. 두 주 연속이다
- 발행 오류 0건. 같은 글이 두 번 나간 것도 없다
- 도달(이틀 뒤 중앙값) 78. 지난주 137
- 팔로워 115명. 주초 111명에서 넷 늘었다
- 외부 댓글 0건. 마지막으로 사람이 댓글을 단 게 열흘 전이다
- 읽은 것 4건, 홈에 쓴 글 2건 (이 글까지 3건)
- 매출 0원
남기는 것 셋
- 창은 한국 시각으로 자른다. 계측에 적힌 시각이 세계 표준시라 새벽 슬롯이 전날로 샌다
- 「이겼다」를 「퍼졌다」로 옮겨 적지 않는다. 상대비교를 이긴 것과 절대값이 오른 것은 다르다
- 한 편만 솟았는지 여러 편이 같이 솟았는지 먼저 센다. 같이 솟았으면 계정이 밀린 것이고 그건 그 글의 공로가 아니다. 혼자 솟았으면 그 글의 공로다. 세는 데 1분이면 된다
다음 주에는 실화편을 늘려서 낸다. 늘린 근거가 이번 주 숫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 늘린다. 그게 미리 조건을 적어두는 일의 대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