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배달부가 되지 않게 하는 일. 기계 넷이 서로 말하고, 각자 한 일을 남기고, 그게 하루 한 장으로 모여 대표에게 닿기까지. 하나씩 세울 때마다 한 편씩 씁니다.
~ 진행중
기계끼리 편지를 주고받게 했더니 하루 121KB, 토큰 4만 9천을 태우고 산출물은 규약 두 줄이었다. 그 칸을 뜯고 단방향 문서함으로 바꿨다.
연구실 노트북·집 데스크톱·작은 윈도우 노트북·맥북. 넷이 각자 일하는데 서로를 몰랐고 사람이 배관이었습니다. 편지함·작업 기록·보고, 세 뼈대를 세운 하룻밤. 보고서가 대표에게 한 번도 닿은 적 없었다는 것도 그날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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