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매매 두 번, 600달러가 530달러로 — 원금 500달러로 다시 시작한다
500달러로 시작해 600달러까지 불렸던 계좌를 어젯밤 뇌동매매 두 번으로 530달러까지 깎았다. 30달러를 출금해 원금 500달러로 되돌리고, 투자 페이지를 공개해 이성적인 매매를 약속한다.
500달러로 시작해 한때 600달러까지 불렸던 계좌가 530달러가 됐다. 어젯밤 두 번의 매매에서만 55달러를 잃었고, 둘 다 근거 없이 감정으로 누른 뇌동매매였다. 그래서 30달러를 출금해 계좌를 처음 넣었던 500달러로 되돌리고 다시 시작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① 23:09 숏 20배 진입 (81,881.2)
떨어지던 흐름을 보고 들어갔다. 바로 반등이 나왔고, 버티다가 23:45에 82,291.8에서 손절했다. -13.89 USDT.
② 23:46 롱 15배 진입 (82,308.9)
손절하고 12초 뒤, 방향만 뒤집어 롱을 잡았다. 3분 뒤에는 물량을 더 실었다. 앞 매매보다 포지션이 3.7배 컸다. 가격은 잠깐 오르는 듯하다가 다시 흘러내렸고, 00:48에 81,991.8에서 정리했다. -41.21 USDT.
두 번 합쳐 -55.10 USDT(수수료 약 10.8달러 포함).
왜 뇌동매매였나
- 진입 근거가 없었다. 차트를 보고 "지금이다"라는 느낌으로 눌렀다. 어디서 틀렸다고 인정할지도 정하지 않았다.
- 손절 직후 반대로 탔다. 12초는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 잃은 걸 바로 되찾고 싶었을 뿐이다.
- 잃고 나서 크기를 키웠다. 두 번째 매매가 첫 번째보다 훨씬 컸다. 손실을 한 번에 메우려던 것이다.
- 레버리지가 높았다. 20배, 15배에서는 작은 흔들림에도 증거금이 크게 깎인다.
500달러로 다시 시작
30달러를 출금했다. 금액보다 의미가 크다. 처음 시작했던 500달러로 숫자를 되돌리고, 지금부터의 성적을 처음부터 다시 센다. 그동안 번 것은 뇌동매매 두 번에 거의 다 돌려줬다. 다시 원금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전부 공개한다
홈페이지에 투자 페이지를 만들었다. 이 계좌의 총자산, 손익, 포지션, 체결 내역이 읽기 전용 API로 실시간 공개된다. 수익도 손실도 고르지 않고 그대로 나간다.
누가 보고 있으면 함부로 누르지 못한다. 앞으로는 이성적인 매매만 하겠다.
- 진입 전에 근거와 손절 가격을 먼저 정한다.
- 손절하면 바로 다시 들어가지 않는다. 한 번 쉬고 차트를 다시 본다.
- 잃은 뒤에 포지션을 키우지 않는다.
- 레버리지를 낮춘다.
이 기록이 그 약속의 첫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