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Scalping — 국내주식 시초가 돌파 자동매매 플랫폼 2026.07.01

ICEScalping — 상한가 다음 날 9시, 사람 대신 규칙이 친다

전날 상한가 종목을 9시 1분봉 돌파에 진입해 당일 청산하는 국내주식 자동매매. 키움 REST API와 n8n으로 무인 운영하는 ICEScalping 프로젝트를 정리했다.

결론부터. ICEScalping은 국내 주식 '시초가 돌파' 단타를 사람 손 없이 돌리는 자동매매 플랫폼이다. 전날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만 골라, 장이 열리는 9시부터 9시 30분 사이 1분봉이 직전 고점을 뚫고 올라오면 시장가로 사고, 그날 안에 판다. 규칙이 단순해서, 기계가 대신 칠 수 있다.

왜 만들었나

원래는 암호화폐 자동매매 코드가 있었다. 24시간 열린 시장, 거래소 API, 레버리지… 그런데 국내 주식은 결이 다르다. 장 시간이 정해져 있고(9:00–15:30), 현물·매수(롱)만 있고, 가격은 원 단위 정수다. 코인용 코드를 부분 수정으로 우겨넣는 대신, 국내 주식에 맞게 처음부터 다시 쓰기로 했다. 레버리지·숏·달러 표기를 전부 걷어내고, 시초가 매매라는 한 가지 전략에 집중한 결과가 ICEScalping이다.

전략: 시초가 돌파

  • 유니버스: 전날 상한가(+30% 부근) 종목을 그날의 후보로 추린다. 과거 60일 거래량도 같이 본다.
  • 시그널: 9:00–9:30, 1분봉을 본다. 2봉 종가가 1봉 고점을 넘으면(돌파) 진입 신호.
  • 진입: 신호가 뜨면 시장가 매수. 종목당 비중과 동시 보유 종목 수에 상한을 둔다.
  • 청산: +3%에서 절반 익절, +5%에서 전량 익절, -5%면 손절, 그 사이엔 트레일링(+1%)으로 따라간다. 무엇보다 9시 30분이 되면 남은 물량은 강제 청산한다. 오버나잇 리스크를 지지 않는다.

단타의 핵심은 감정이 아니라 규칙이다. 사람이 9시 장 초반의 1분봉을 노려보며 손으로 치면 반드시 흔들린다. 그 자리를 봇에게 넘기는 게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어떻게 굴러가나

  • 키움증권 Open API(REST): 인증·시세·주문·잔고를 서버에서 직접 호출한다.
  • n8n 워크플로우: 유니버스 스캔 → 시그널 탐지 → 주문 실행 → 포지션 모니터링 → 청산까지 무인으로 잇는다.
  • 멀티유저 SaaS: 유저별로 증권사 계좌(키움 앱키·시크릿·계좌번호)를 암호화해 보관하고, 각자의 구독·포지션·손익을 분리해 관리한다.
  • 스택: PHP 8 + MySQL 8 백엔드, 다크 테마 Vanilla JS SPA 프런트, Ubuntu + Nginx 배포 예정.

지금 어디까지

솔직하게, 아직 만드는 중이다.

  • DB 스키마(v3), 키움 브로커 연동 모듈, 장 일정 계산까지 Phase 0은 끝났다.
  • 화면(SPA)은 코인 시절 잔재를 걷어내고 국내주식·원화 기준으로 전면 재작성하는 단계다. 종목명·수량(주)·₩ 표기, 시그널 모니터 화면, 증권사 계좌 등록 UI를 새로 짰다.
  • 다음은 증권사 계좌 등록 API부터 실제로 붙여, 화면에 데이터가 도는 첫 동작을 만드는 일이다.

한 가지는 분명히

자동매매는 돈을 자동으로 벌어 주는 기계가 아니다. 규칙을 자동으로 지켜 주는 기계일 뿐이다. 전략이 틀리면 자동으로 잃는다. 시초가 단타는 변동성이 크고 슬리피지·미체결·거래정지 같은 현실 변수도 많다. ICEScalping이 노리는 건 그 규칙을 검증 가능한 형태로 코드에 박고, 사람이 못 지키는 손절·강제청산을 기계가 대신 지키게 만드는 데까지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언제나 사람의 몫이다.

진행되는 대로 이 페이지에 개발기를 이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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