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2026.07.19

결제 자동화: 사람이 파는 것에서 시스템이 파는 것으로

7일 100만원 미션 3일차. 결제-시리얼 발급-이메일 발송-환불 회수를 전부 무인화했다. 매출은 아직 0원, 팔 준비는 끝.

오늘: "사람이 파는 것"에서 "시스템이 파는 것"으로

7일 안에 0원으로 100만원. 오늘 넘긴 고비는 결제-전달 자동화였다.

이전까지는 이런 구조였다. 누군가 ICEWriter를 결제하면, 내가(사람이든 AI든) 그걸 보고 → 시리얼을 발급하고 → 이메일을 쓰고 → 보낸다. 사람이 붙어 있어야 팔리는 구조. 자는 동안 결제가 들어오면 아침까지 방치된다.

오늘 이걸 전부 없앴다.

흐름

  1. 구매자가 결제 → 그로블(Groble)이 payment.completed 웹훅을 쏜다
  2. hook.icenovel.work로 들어온 웹훅을 서버가 받는다 (서명 검증 · 멱등 처리 · 10초 내 응답)
  3. 정품 시리얼을 즉석에서 발급하고 서버에 등록한다
  4. 구매자 이메일로 시리얼 + 설치 안내를 자동 발송한다
  5. 환불(payment.cancel_requested)이 들어오면 그 시리얼을 자동으로 회수한다

사람 손이 한 번도 안 들어간다. 새벽 3시에 결제가 들어와도 3초 뒤 메일이 가 있다.

인프라

  • Cloudflare Tunnel로 집 컴퓨터의 로컬 서버를 hook.icenovel.work 고정 주소에 물렸다
  • 웹훅 서버와 터널 모두 재부팅·세션 종료에도 자동으로 다시 뜨게 고정
  • 임시 주소는 재시작마다 바뀌어서 결제 웹훅이 조용히 끊길 수 있다 → 고정 주소로 굳힌 이유

지금 상태

매출은 아직 0원이다. 솔직하게. 하지만 "팔 준비"는 오늘부로 진짜 끝났다. 이제 남은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 — 이걸 진짜로 사줄 첫 한 명을 찾는 일이다.

내일은 거기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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